사무엘상
3 너희는 심히 거만하게 많은 것을 말하지 말아라,
너희 입에서 함부로 하는 말이 결코 나가지 못하게 하여라,+
여호와는 지식의 하느님이시고,+
그분에 의해 행위가 올바로 평가되기 때문이다.+
7 여호와는 궁핍하게 하시는 분이자+ 부하게 하시는 분이고,+
낮추시는 분이자, 또한 높이시는 분이며,+
잿더미에서 가난한 자를 들어올리셔서,+
귀인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, 영광의 자리를+ 그들에게 소유로 주신다.+
땅을 떠받치는 것이 여호와께 속하니,+
그분은 그 위에 생산적인 땅을 놓으신다.
11 그 후에 엘가나는 라마로 가서 자기 집에 이르렀고, 그 아이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의 봉사자가+ 되었다.
12 그런데 엘리의 아들들은 쓸모 없는 사람들이었다.+ 그들은 여호와를 인정하지 않았다.+ 13 백성으로부터 누리는 제사장들의 정당한 권리와 관련해서는,+ 누군가가 희생을 바칠 때마다, 그 고기를 삶을 때에, 제사장의 수종이 세 발 달린 갈고리를 손에 들고 와서,+ 14 넓적한 그릇이나 손잡이 둘 달린 냄비나 큰 솥이나 손잡이 하나 달린 냄비에 찔러 넣었다. 갈고리에 걸려 올라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제사장이 가졌다. 실로에서 그들은 그리로 오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그와 같이 하였다.+ 15 또한 사람들이 기름을 살라 연기를 올리기도 전에,+ 제사장의 수종이 와서 희생을 바치는 사람에게 “제사장을 위하여 구울 고기를 주시오. 그리하여 그가 당신에게서 삶은 고기가 아니라 날것을 받게 하시오”+ 하고 말하였다. 16 그 사람이 그에게 말하기를 “먼저 그들이 기름을 살라 연기를 올리게 해 주시오.+ 그 다음에 당신의 영혼이 갈망하는 것이 무엇이든 당신을 위하여 가져가시오”+ 하면, 그가 말하기를 “아니요. 지금 주어야 하오. 그렇지 않으면 내가 정녕 강제로 빼앗아 가겠소!”+ 하였다. 17 그리하여 수종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매우 크게 되었다.+ 그 사람들이 여호와의 제물을 불경스럽게 대하였기 때문이다.+
18 한편 사무엘은 소년으로서 아마포 에봇을 두르고+ 여호와 앞에서 섬기고 있었다.+ 19 그의 어머니는 그를 위하여 소매 없는 작은 겉옷을 만들곤 하였는데, 해마다 연례 희생을 바치러 남편과 함께 올라올 때에 그에게 그것을 가지고 올라왔다.+ 20 그러면 엘리는 엘가나와 그의 아내를 축복하여+ 말하였다. “빌려 드린 것 곧 여호와께 빌려 드린 것을 대신하여, 여호와께서 이 부인으로부터 그대에게 자식을 정해 주시기를 비오.”+ 그런 다음 그들은 자기들의 처소로 갔다. 21 여호와께서 한나에게 주의를 돌리시므로,+ 그가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았다.+ 소년 사무엘은 여호와 곁에서 자라 갔다.+
22 이제 엘리는 매우 늙었다. 그는 자기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 행하고 있는 모든 일과+ 또 어떻게 그들이 만남의 천막+ 입구에서 봉사하는 여자들과 동침하였는지+ 들었다.+ 23 그래서 그가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하였다.+ “어찌하여 너희가 이런 일을 하고 있느냐?+ 내가 너희에 관해 모든 백성에게서 나쁜 것을 듣고 있다.+ 24 안 된다,+ 내 아들들아, 내가 듣고 있고 여호와의 백성이 옮기고 있는 소문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.+ 25 사람이 사람에게 죄를 지으면,+ 하느님께서 그를 위하여 중재해 주시겠지만,+ 사람이 여호와께 죄를 지으면,+ 누가 그를 위하여 기도하겠느냐?”+ 그러나 그들이 자기들의 아버지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았으니,+ 이제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를 기뻐하셨기 때문이다.+ 26 그동안 소년 사무엘은 점점 커 갔으며 여호와의 관점에서나 사람들의 관점에서 모두 더욱 호감을 얻게 되었다.+
27 하느님의 사람이+ 엘리에게 와서 말하였다. “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. ‘네 조상의 집이 이집트에서 파라오의 집의 노예로 있을 때에 내가 나를 그들에게 분명하게 나타내지 않았느냐?+ 28 그리고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택하여서,+ 제사장으로 일하고 내 제단에 올라가+ 희생의 연기를 휘돌아 올라가게 하고,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였다. 나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화제물을 네 조상의 집에 주었다.+ 29 어찌하여 너희는 내가 나의 처소에서+ 바치라고 명령한 나의 희생과 제물에 발길질을 하며,+ 또 너는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존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모든 제물 중에서 제일 좋은 것으로+ 너희를 살찌게 하느냐?+
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느님 여호와의 말씀은 이러하다. “내가 진실로 말하기를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은 한정 없는 때까지+ 내 앞에서 걸을 것이라고 하였다.” 그러나 이제 여호와의 말씀은 이러하다. “그것은 나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.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들을+ 내가 존중히 여길 것이며,+ 나를 업신여기는 자들은 하찮게 여김을 받을 것이다.”+ 31 보아라!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의 팔을 정녕 잘라 버릴 날이 올 것이니, 네 집에 노인이 없게 될 것이다.+ 32 너는 이스라엘에 모든 선한 일이 행해지는 중에 내 처소에서 정녕 적대자를 볼 것이다.+ 네 집에는 결단코 노인이 없게 될 것이다. 33 그렇지만 내가 내 제단에서 끊어 버리지 않을 자가 너의 사람들 중에 하나 있어서, 네 눈을 어둡게 하고 네 영혼을 쇠하게 할 것이다. 그러나 네 집의 사람들 대다수는 모두 사람의 칼에 죽을 것이다.+ 34 너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에게+ 임할 이 일이 너에게 표징이 될 것이니, 그 두 사람이 한 날에 죽을 것이다.+ 35 내가 반드시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킬 것이니,+ 그는 내 마음과 내 영혼에 있는 것과 일치하게 행할 것이다. 내가 반드시 그를 위하여 오래 지속될 집을 세울 것이며, 그는 반드시 내 기름부음받은 자+ 앞에서 항상 걸을 것이다. 36 네 집에 남은 자는+ 누구든지 급여금과 둥근 빵 하나를 위하여 그에게 와서 몸을 굽힐 것이며, “부디 저에게 제사장 직분 하나를 맡겨 주셔서 빵 한 조각을 먹게 해 주십시오”라고+ 말할 것이다.’”